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는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은 군의 외국인단체에 마스크 600매를 배부하고 각 읍·면에 다국어로 된 예방 홍보 현수막과 안내문을 배부했다.
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는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은 군의 외국인단체에 마스크 600매를 배부하고 각 읍·면에 다국어로 된 예방 홍보 현수막과 안내문을 배부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유기향)가 코로나19 예방 홍보에 주력하고 나섰다.

센터는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은 음성군의 외국인단체에 마스크 600매를 배부하고 각 읍·면에 다국어로 된 예방 홍보 현수막과 안내문을 배부했다.

11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 군내 등록외국인은 9470명으로 전체인구 10만4476명의 10%에 육박한다.

군은 다국어 코로나19 예방수칙과 함께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 제도를 홍보해 불법체류자들이 마음 놓고 병원 진료와 귀국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국어 리플릿은 충북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중국어 등 총 7개 언어로 제작됐다.

유기향 음성 외국인지원센터장은 "의료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의료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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