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37사단장 고창준 소장을 비롯한 장병 150명은 이날 충북적십자사의 이동 헌혈차량에서 헌혈 후 헌혈증을 기증했다.
증평37사단장 고창준 소장을 비롯한 장병 150명은 이날 충북적십자사의 이동 헌혈차량에서 헌혈 후 헌혈증을 기증했다.
증평37사단장 고창준(사진) 소장을 비롯한 장병 150명은 이날 충북적십자사의 이동 헌혈차량에서 헌혈 후 헌혈증을 기증했다.
증평37사단장 고창준(사진) 소장을 비롯한 장병 150명은 이날 충북적십자사의 이동 헌혈차량에서 헌혈 후 헌혈증을 기증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증평37사단이 12일 혈액수급 비상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증평37사단장 고창준 소장을 비롯한 장병 150명은 이날 충북적십자사의 이동 헌혈차량에서 헌혈 후 헌혈증을 기증했다.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3.7일분으로 적정 보유량 5일치에 못 미친다.

고 소장은 "이대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돼 혈액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의료기관 필수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사랑의 헌혈 운동은 채혈 전 발열체크와 손소독제 비치 등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사단 교훈참모 조은경(44) 중령은 "혈액 수급난 속에서 저의 헌혈 한 방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온 국민이 힘을 모아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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