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국회의원·엄태영 전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
경대수 국회의원·엄태영 전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경대수 미래통합당 후보.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경대수 미래통합당 후보.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4.15총선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선거구에 경대수 국회의원을, 제천·단양선거구에 엄태영 전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을 공천했다.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14일 국회에서 경 의원과 엄 전 도당위원장이 지난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100% 국민경선(여론조사)에서 각각 이필용 전 음성군수와 박창식 전 국회의원을 꺾고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래통합당의 도내 8개 선거구 후보 공천이 마무리 됐다.

충북의 정치1번지 청주상당에 윤갑근, 경제1번지 청주흥덕에 정우택, 교육1번지 청주서원에 최현호, 산업1번지 청주청원에 김수민 후보가 확정됐다.

또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과 충주선거구에 현역인 박덕흠·이종배 의원이 각각 단수추전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내 중부3군은 경찰청 차장 출신인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제주지검장 출신의 경대수(3선 도전) 국회의원 간 검·경 매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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