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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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은 충북본부는 기존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여행업, 여가업, 운수업 등 5개 업종으로 제안했던 것을 교육, 보건·사회복지 등 서비스 전 업종으로 확대한다.

다만 금융·보험, 공공행정·국방, 국제 및 외국기관, 유흥주점 및 무도장 운영,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종은 제외한다.

신용등급과 무관한 자영업자, 저신용(6~10등급) 중소기업에 대해선 기존 은행대출 취급액의 50%에서 75%로 확대한다.

한은 충북본부는 지난 17일부터 도내 대출 취급은행에 대한 대출금리를 연 0.75%에서 0.25%로 인하했다.

한은 충북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관련 특별 중소기업 지원 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 및 자영업자는 오는 9월 30일까지 충북지역 소재 시중은행 영업점을 찾아 대출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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