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4.15총선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군)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3선 도전에 나서는 경대수(사진) 의원이 지난 19일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23일 오전 11시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국회에서 코로나19 긴급 추경예산 편성을 마친 경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 후 첫 행선지로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경 의원은 "우리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이라며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공정선거로 힘들어하는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경 의원은 이번 선거 모토를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자 지역경제'로 정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같은 당 충주선거구 이종배 의원은 앞서 지난 18일 오전 충주시청 기자실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중부내륙권 첨단산업도시 조성 △품격 있는 명품 문화·체육·관광도시 완성 등의 충주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시켜 주신 은혜에 보답하고자 정말 열심히 일해 왔다"며 "2014년 국회 등원 이후 충주시 국비예산을 매년 증액시켜 올해 충주 역사상 최대인 646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탄력 받은 충주 발전을 멈출 수 없다"며 "3선 의원이 되면 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책위의장, 국회 상임위원장 등 주요보직을 맡을 수 있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가 쉬운 만큼 더 큰 정치를 위해 다시 한 번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우량기업 및 국가·공공기관 30개 유치 △서충주신도시 신산업클러스터 조성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및 대형콘도 유치 △수안보 온천 워터파크 조성 △충주역 신축 및 동충주역 설치 △상급종합병원 건립 △노인복지청 신설 및 치매센터 건립 △충북대표도서관 및 어린이영어도서관 건립 △장애인복지관 신축 △먹거리통합물류센터 건립 및 농업인 기초연금제 실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 무능이 대한민국을 위기로 내몰았다"며 "3선의 큰 힘으로 '중단 없는 충주발전'과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를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