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1~22일 이틀에 걸쳐 증평과 청주지역에서 발생하면서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진천에서 충북도내 코로나19 37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진천에서 충북도내 코로나19 37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진천에선 코로나19 첫 확진자인 김모(여·51·진천읍)씨는 지난 21일 타박상으로 정형외과 치료를 받기 위해 진천성모병원 응급실을 들렀다가 39.7도의 발열과 폐렴증상이 있어 검체 조사의뢰 결과 22일 오후 7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와 진천군 보건당국은 김씨의 이동경로를 따라 접촉자를 찾아 자가격리 시키는 한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도와 군은 자가격리 중인 김씨를 격리병원이 확보되는 대로 이송, 입원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괴산 11명, 청주와 충주 각각 9명, 음성 5명, 증평·단양·진천 각 1명씩으로 모두 37명(완치 6명 포함)으로 늘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도내 11개 시·군의 절반이 넘는 7곳에서 발생하면서 사실상 지역사회 확산이 현실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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