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1~22일 이틀에 걸쳐 증평과 청주지역에서 발생하면서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충주에서 충북도내 38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주에서 충북도내 38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충주시 금가면에 사는 충북 35번째 확진자 배모(59)의 아내 최모(여·57)씨이다.

이로써 지난 22일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던 딸 배모(여·33)씨에 이어 아내까지 가족 간 감염이 또다시 현실화 됐다.

배씨의 아내 최씨는 지난 4일부터 근육통과 전신쇠약 증세가 있었으나 약복용 없이 호전됐다.

하지만 남편 배씨가 지난 21일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들러 검체를 채취해 조사의뢰한 결과 22일 밤 11시 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와 충주시 보건당국은 병상 확인 후 최씨를 이송치료 할 예정이다.

또 최씨의 이동경로에 따라 접촉자를 파악, 14일간 자가격리 시키고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지자는 괴산11명, 충주10명, 청주10명, 음성5명, 증평·단양·진천 각 1명씩으로 모두 38명(완치 6명 포함)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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