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청주서원선거구 이장섭(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3일 오후 도청기자회견장에서 행정절차도 아까운 시점이라며 신속한 긴급 재난생활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15총선 청주서원선거구 이장섭(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3일 오후 도청기자회견장에서 행정절차도 아까운 시점이라며 신속한 긴급 재난생활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4.15총선 청주서원선거구 이장섭(사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3일 오후 도청기자회견장에서 행정절차도 아까운 시점이라며 신속한 긴급 재난생활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런 면에서 충북도와 청주시가 ‘중위소득 이하 가구’에 30만~50만원을 차등 지급하는 방안은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이 조차도 부족하다"며 "코로나19로 국민들의 삶이 붕괴되는 일이 없도록 재정의 건전성도 지속가능 여부도 중요하지만 적어도 4인가족 기준 가구당 100만원까지는 지급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세계 주요국은 현금지급 등 다각도로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다"며 "특히 미국은 성인 1000달러, 아동 500달러씩 두 차례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또 이 후보는 "일본 정부도 2조엔 이상을 풀어 국민들에게 현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리는 11조7000억원의 추경이후 아무런 논의조차 못하고 있다"며 "황교안 대표가 긴급구호자금 40조 투입 주장을 최근 꺼낸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고 '긴급 재난생활비' 지원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오직 국민만을 생각해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와대도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긴급재난생활비 지원을 위한 전국적인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상대로 긴급 설문조사를 시작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조속한 결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영주 충북도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충북도의원과 청주시의원들이 함께했다.

김 의원은 "1차 추경 1117억원에 이어 2차 추경에 긴급 재난생활비 지원금이 책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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