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언론인클럽이 25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북적십자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지역 의료계와 환자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모두가 힘들 때 지역 언론인들이 솔선수범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변우열 충북언론인클럽 회장은 "국가 재난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모든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조기에 종식돼 도민들이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되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언론인클럽은 2009년 15년 이상 된 중견 언론인들이 모여 창립한 뒤 지역 현안에 대한 토론회, 충북 언론인상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