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사진) 국회의원이 4.15총선 청주서원선거구에 무소속 5선 출마를 공신 선언했다.
오제세(사진) 국회의원이 4.15총선 청주서원선거구에 무소속 5선 출마를 공신 선언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오제세(사진) 국회의원이 후보자 등록 하루를 남겨놓고 돌연 4.15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오 의원은 "4선 16년 동안 의정생활을 성원하고 지지해준 서원구 유권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는 짧은 인사를 남겼다.

17대 열린우리당부터 20대 더불어민주당까지 내리 4선 16년간 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많은 기여를 해 왔던 오 의원은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중앙당 선관위가 '컷오프' 한데 대해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오 의원은 "결심까지 힘 들었다"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선 다음에 얘기하자"고 말했다.

오 의원의 돌연 불출마 선언에 대해 최근 여론조사에서 다자구도에서 후배 정치인인 이장섭 민주당 후보가 최현호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뒤지는데 대한 적잖은 부담이 작용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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