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도전에 나서는 정우택(가운데) 국회의원이 3일 오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전략공천지인 청주흥덕구 출마를 공식화 했다.
5선 도전에 나서는 정우택(가운데) 국회의원이 3일 오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전략공천지인 청주흥덕구 출마를 공식화 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4.15총선 청주흥덕선거구 정우택(사진) 미래통합당 후보는 충북대에 의료·바이오 연구전문 의과학과를 신설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정 후보는 비즈니스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 시장은 2016년 8조6000억달러에서 2025년 14조4000억달러로 연평균 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전세계가 바이오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 바이오시장은 2017년 174조원 수준으로 세계시장의 2%수준에 불과하고 바이오산업 국가경쟁력도 2019년 15위에서 2018년 54개국 중 26위로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이 의료·바이오분야를 연구할 수 있는 의·약사 인력양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국내 의·약대 졸업생 97%가 의사, 약사를 하고 3% 만이 의과학 분야에 진출, 연구인력이 태부족하다는 시각이다.

이에 정 후보는 의과학 분야 인재양성에 나서기 위해 국립 충북대에 바이오·헬스분야 의과학과를 신설하고 인재육성을 통해 충북의 신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정 후보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과 함께 전 세계가 경쟁하는 바이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인재양성과 관련규제 개혁이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인재 양성과 규제개혁을 통해 청주 오송을 세계적인 바이오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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