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와 함께 중소기업 수출보험 가입 지원에 나선다.
진천군이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와 함께 중소기업 수출보험 가입 지원에 나선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진천군이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와 함께 중소기업 수출보험 가입 지원에 나선다.

군은 공사와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올해부터 사업비 1000만원을 들여 해외 수출거래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거나 대금을 늦게 지급해 회사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요소에 대비해 중소 수출기업 보험 가입료 지원에 나선다.

이번에 지원하는 수출보험은 공사가 운영하는 수출신용보증(선적 전·후), 단기수출보험 등이다.

단기수출보험 단체 상품은 지자체 또는 단체가 보험계약자가 돼 중소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 수출 대금 미회수 위험 발생 시 5만달러 한도에서 손실금액의 95%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진천군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를 통해 신청받고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조금이나마 돕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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