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가 31일 코로나19 긴급추경에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14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운송수익금이 급감해 재정위기에 몰렸던 청주지역 시내버스업계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앞서 시는 시민불편을 감수하면서 운수업계 감회운행을 결정한 바 있다.
또 이달 중 재정지원금 213억원을 선지급하는 등 시내버스 업계가 입은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시내버스업계는 전년대비 이용객이 61%까지 감소하면서 운영위기에 내몰린 바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한시적으로 결재액 1만6000원 초과구간에 대한 택시카드 수수료 3억2000만원 지원과 방역강화를 위한 시내·전세버스, 택시, 콜벤 등에 방역물품 12억4000만원 상당을 긴급 추경에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