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본소득정치행동은 10일 오후 도청 서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긴급추경 20조원을 '코로나19 기본소득'으로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충북기본소득정치행동은 10일 오후 도청 서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긴급추경 20조원을 '코로나19 기본소득'으로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기본소득충북정치행동은 중위소득 70%를 선별하는데 행정력과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모든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정치행동은 31일 논평 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의 피해는 모든 국민이라며 선별적 복지로 불필요한 행정력을 낭비하지 말고 시간과 비용을 아껴서 모든 국민에게 긴급 재난생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충북정치행동은 지난 30일 정부가 중위소득 70% 가구에 최대 100만원(4인 가구 기준)까지 긴급 재난생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이 같이 논평했다.

이들은 "소득상위 30%는 많은 세금을 내지만 지원받을 권리에서 배제 당했다"며 "세금을 내지 못하는 취약계층은 지원받아도 말할 권리를 상실하게 되는 선택형 복지는 국민을 분열시키고 서로의 권리를 배제하는 모순에 빠진다"고 지적했다.

기본소득정치행동은 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 노동당충북도당, 미래당충북도당, 민중당충북도당, 정의당충북도당, 충북기본소득당, 충북녹색당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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