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와 유튜브 경철수TV가 4.15총선 예비후보자들의 출마의 변을 들어보는 '차 한 잔 합시다', '나는 후보자다'에 이어 여·야 후보의 대표공약을 소개하는 '공약vs공약'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충북메이커스TV와 유튜브 경철수TV가 4.15총선 예비후보자들의 출마의 변을 들어보는 '차 한 잔 합시다', '나는 후보자다'에 이어 여·야 후보의 대표공약을 소개하는 '공약vs공약'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충북메이커스TV-공약vs공약-1.]충북메이커스TV와 유튜브 경철수TV가 4.15총선 예비후보자들의 출마의 변을 들어보는 '차 한 잔 합시다', '나는 후보자다'에 이어 여·야 후보의 대표공약을 소개하는 '공약vs공약'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공약vs공약' 여·야 후보 공약검증 프로젝트는 지난 3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충북새로운미래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공약발표현장과 같은달 23일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공약발표현장 취재영상을 재구성했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청주 오창산단 내 유치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변 후보는 일본의 일방적인 반도체 생산 핵심소재 수출 제한조치로 촉발된 첨단소재·부품·장비산업의 기술자립과 신성장동력산업의 기초연구를 위해 반드시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가 필요하고 자신과 같이 ‘5선의 힘 있는 중진의원’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차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청주 오창 뿐만 아니라 전남 나주, 강원 춘천, 인천 송도, 경북 포항 등도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변 후보는 전액 국비로 총사업비 1조원이 들어가는 차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오창 54만㎡에 유치해 청주 오창을 혁신성장의 중심 산업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그의 대표공약(2호) 발표에 같은당 이시종 충북지사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같은달 31일 이시종 충북지사는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충북의 최대 핵심 현안인 방사광가속기 청주 오창 유치에 164만 도민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범도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 충북의 미래 100년 신(新)성장산업을 견인할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선제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각 기관단체와 도민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단순 지역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이 지사의 기자회견으로 볼 수도 있지만 자칫 선거중립을 유지해야 할 광역자치단체장의 자당 국회의원 공약 신뢰성 확보를 위한 지원사격으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소각장 잔다르크' 김수민 미래통합당 후보는 △오창소각장 결사저지 3대 방패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사통팔달 북서부 철도벨트 조성 △청원구 문화관광스타트업벨트 구축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국가인권위 제소, 금강유역환경청·청주시 인·허가비리 사법기관 수사 엄정대응, 소각장 밀집 내수읍·북이면·오근장동 녹색그린사업 추진 등 3가지 방안을 추진하면서 소각장 문제가 해결되면 청주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청년문화예술인들이 꿈을 현실화하는 문화제조구 청원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명주 민중당 후보는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0만원 신속지급 이외에도 △불공정자산 몰수 △30억원 이상 상속금지 △재벌 사내보유금 환수 재배분 △서울대 폐지 △모병제 전환 △서민은행 설립 △발암물질 특별법 제정으로 소각장 폐쇄 △청주국제공항과 북한 주요공항을 연결하는 남북경협 중심지화 △충북예고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일원 이전 △청주~오창 택시할증제 폐지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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