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사진) 국민의당 중앙선대위원장이 '희망과 통합의 천리길 국토대종주' 10일 만인 10일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사거리에 도착, 응원차 나온 충청권 선대위 선거운동원들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안철수(사진) 국민의당 중앙선대위원장이 '희망과 통합의 천리길 국토대종주' 10일 만인 10일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사거리에 도착, 응원차 나온 충청권 선대위 선거운동원들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중앙선대위원장이 '희망과 통합의 천리길 국토대종주' 10일 만인 10일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사거리에 도착, 비례후보 10번 국민의당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1일 오후 2시 '구국의 상징'인 전남 여수시 이순신 광장을 출발한 안 중앙선대위원장은 10일 동안 310.71㎞를 달려 신흥사거리에 도착했다. 안 중앙선대위원장은 이날 세종지방자치회관부터 충남 농원태하가든까지 31.7㎞를 더 달리게 된다.

이를 응원하기 위해 김현문(충북도당위원장) 충청권 공동선대위원장 등 15명이 이날 신흥사거리에서 유세활동을 벌였다.

안 중앙선대위원장은 "양대 정당이 '힘을 달라'며 유권자들에게 의석수를 요구하지만 의석수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의지가 부족해서"라고 꼬집었다.

그는 "국회의원시절 양대 정당을 설득해 신해철법과 김영란법을 통과시켰던 기억이 난다"며 "4년 동안 안한 일을 이번에 뽑아주면 진짜 하겠냐"고 속지마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토종주 10일 만에 사전투표일 첫날인 10일 신흥리에 도착한 의미를 부여하며 "이제 국민의당 비례후보 10번을 찍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캠프명이 '언행일치'"라며 "국회의원 출결사항을 당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일하는 국회' 등 10대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안 중앙선대위원장은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의 시대는 더 길어졌다"며 "많은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아 미래에 대한 최선의 예측을 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당은 진실이 때론 불편하더라도 늘 진실을 말할 것을 국민들에게 약속한다"며 "진심으로 '진실의 정치'를 통해 우리 사회의 희망을 찾고 싶다"고 덧붙였다.

안 중앙선대위원장은 "국토종주를 하면서 만나 뵙는 국민 한분 한분의 마음을 읽고 말씀을 들으며 국민여러분과 함께 그 방법을 찾아내겠다"며 "정치가 못나고, 정부가 무능하지만 현명하신 국민 여러분이 계시기에 우린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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