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봉덕초는 학교장 인사말, 입학생 대표 1인 선물증정, 교직원 소개 등 입학식을 미리 녹화한 뒤 20일 오전 9~11시 유튜브에 공개했다.
청주 봉덕초는 학교장 인사말, 입학생 대표 1인 선물증정, 교직원 소개 등 입학식을 미리 녹화한 뒤 20일 오전 9~11시 유튜브에 공개했다.
청주지역 초등학교 입학식 현황.
청주지역 초등학교 입학식 현황.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지역 초등학교 중 25%가 20일 온라인 입학식을 개최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청주지역 92개 초등학교 중 25%에 해당하는 23개교가 유튜브 동영상 등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전체의 41.3%에 이르는 38개교는 학습 플랫폼과 홈페이지를 활용한 학교장 서면인사로 입학식을 대체했다.

청주 봉덕초는 학교장 인사말, 입학생 대표 1인 선물증정, 교직원 소개 등 입학식을 미리 녹화한 뒤 이날 오전 9~11시 유튜브에 공개했다.

청주 낭성초는 '행아웃'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 입학식을 실시했다.

청주 사직초를 포함한 22개교는 학교장 인사, 학생 자치회 응원 모습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학습플랫폼과 홈페이지, 유튜브 등에 게재했다.

학교장 서면 인사로 입학식을 대체한 38개교는 학교장 축하의 말과 담임 인사말 등을 학교 홈페이지와 학습플랫폼에 게재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 입학식이나 입학식이 연기된 초등학교의 경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아쉬움이 클 것으로 생각 된다"며 "우리 교육가족들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학생들의 첫 학교생활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지역 초등학교 중 33.7%에 이르는 31개교는 입학식을 정식등교(개학) 이후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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