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알고아(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정상회의 및 알고아 국제유기농정책회의가 18일 사흘간 일정으로 유기농업군 괴산에서 개막했다.
5회 알고아(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정상회의 및 알고아 국제유기농정책회의가 지난해 9월 18일 사흘간 일정으로 유기농업군 괴산에서 개막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와 괴산군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받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도는 제2회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괴산 유기농엑스포공원(동진천 일원)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도와 군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 괴산유기농엑스포 개최 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 신청서는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국제행사 승인을 위한 제반절차를 밟고 있다.

기재부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경제성 여부에 따라 오는 7월말 승인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와 군은 지난달 28일 엑스포 행사장 일원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현장실사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낙현 충북도 유기농산과장은 유기농을 원료로 하는 생산, 가공, 문화를 아우르는 유기농산업 핵심단지를 활용한 '2022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연계행사 장소로 유기농업군 괴산이 최적지임을 적극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식 충북도 농정국장은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과 아시아 지방정부 유기농협의회(ALGOA)의 18개국 213개 회원단체 참여 등으로 72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해 382억원 이상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와 친환경 농산업의 비시장적 공익가치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엑스포 승인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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