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농업기술센터가 농한기뿐만 아니라 연중 고소득 작목인 새싹보리 실증재배에 성공했다.
제천농업기술센터가 농한기뿐만 아니라 연중 고소득 작목인 새싹보리 실증재배에 성공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제천농업기술센터가 농한기뿐만 아니라 연중 고소득 작목인 새싹보리 실증재배에 성공했다.

제천농기센터는 제천시 두학동에 396㎡의 새싹보리 연중생산 시설 및 실증재배를 추진해 왔다고 18일 밝혔다.

새싹보리는 보리 싹을 틔운 지 7~10일 동안 15~20㎝ 자란 어린잎으로 씨앗에 응축돼 있던 영양 성분이 응축돼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싹보리에는 대표적으로 폴리코사놀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 고지혈증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체중감령 효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성인병 예방,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어 관련 농가의 고소득 작목으로 안정적 판매가 기대된다.

이 같은 이유로 농업회사법인 새싹원이 영양성분이 가장 높은 함량일 때의 재배법에 대해 더 세밀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제천농기센터 관계자는 "적은 면적에서 고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새싹보리 기술의 향후 사업성과 평가를 거쳐 이를 확대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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