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국병원.
청주한국병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한국병원이 지난 24일로 개원 34주년을 맞아 의료진을 대폭 확충하고, 유공 의료진에 대해 승진 및 포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병원은 심장내과, 신경외과, 직업환경의학과, 이비인후과, 내분비과, 신장내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영상의학과에 전문의 11명을 추가로 영입했다.

또 진료원장에 윤창균(정형외과) 부원장을, 진료부장에 송만규 정신건강의학과장을 임명했다.

장연희 원무과장과 정복영 인공신장실 수간호사, 김찬금 지역응급의료센터 팀장이 25년 장기근속자로 선정됐다.

김희숙 수간호사와 신소연 수간호사는 모범직원 사랑상을, 안은숙 감염관리실 팀장과 이민호 진단검사의학과 계장은 봉사상을 수상해 해외선진지 견학의 특전이 수여됐다.

송재승 병원장은 "올해 한국병원은 많은 의료진과 시설 장비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힘찬 출발을 했지만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하지만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송 병원장은 "올 하반기이면 충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심뇌혈관센터 증축공사가 마무리돼 우리 병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며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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