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MBC문화방송 장수드라마였던 전원일기의 일용엄니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국민배우 김수미(여·72)씨가 괴산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군은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수미씨에게 지난 27일 괴산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수미씨는 전원일기 등 다수의 TV드라마에 출연해 오랜 기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영화 가문의 영광, 마파도, 헬머니 등에서 '욕쟁이 할머니'의 찰진 연기와 구수한 입담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종영된 tvN 요리프로그램인 '수미네 반찬'의 진행자로 2년 동안 409가지의 집 반찬 레시피(조리법)를 소개해 주부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수미씨는 "친환경 유기농업군으로 유명한 괴산군과 좋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청정 괴산의 주요관광지와 농·특산물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우리에게 친근한 이미지인 국민배우 김수미씨가 괴산군의 청결고추, 대학찰옥수수, 시골절임배추 등 청정괴산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기에 최적임자란 생각에서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