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암주공2단지 장애인쉼터 신축 추진

김종대 의원 LH공사와 협의 9월중 무허가 현시설 철거 후

2019-07-04     남수미 기자
(오른쪽부터 시계반대방향)이인선 정의당 청주시지역위원장, 김종대 국회의원, 남상섭 LH 부장, 민영의 용암주공2단지 사랑의 쉼터 대표가 오는 9월 민원에 의해 철거예정인 쉼터앞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주공2단지(해누리) 아파트의 장애인쉼터 신축이 추진된다.

국회 김종대(정의당 비레대표·청주상당지역위원장) 의원은 3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와 협의아래 민원으로 철거위기에 놓인 현 가설건축물을 철거하고 오는 9월중 새 쉼터를 설치키로 했다.

김 의원은 이날 남상섭 LH공사 주거자산관리부장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일정을 추진키로 했다.

2010년 문을 연 용암 주공2단지 장애인쉼터 이용자는 80~90%가 노인 또는 장애인이지만 컨테이너와 패널로 만든 헛간과 비가림 시설이 전부일정도로 편익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용암 주공2단지는 1994년 저소득 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위한 영구임대아파트로 11~13평형 1140세대로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