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오창 후기리소각장 적합통보 유감"

청주시와 협의 가능한 모든 사법적·입법적 대응

2020-03-05     경철수 기자
변재일(오른쪽) 국회의원이 한범덕 청주시장을 만난 지난달 4일 오후 같은시각 자유한국당 황영호 4.15총선 청주청원선거구 예비후보도 시청 본관 앞에서 청주시의 강력한 대응과 역할론을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변재일(사진·더불어민주당·청주청원) 국회의원은 5일 하루 앞서 금강유역환경청이 ㈜이에스지청원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신설 사업계획에 대해 적합통보를 한 것과 관련, 유감을 표명했다.

변 의원은 "청주시가 일반폐기물에 대한 협의권에 따라 사업계획 부적합 통보를 했음에도 적합통보 한 것은 청주시의 재량권과 정무적 행정판단을 무시한 것이고 지방분권의 시대정신에도 어긋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후기리소각장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금품수수, 공무원 유착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청주지검의 엄정한 수사촉구와 함께 청주시와 협의해 가능한 모든 사법적, 입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