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황영호(사진) 청주시의회 의장이 22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에서 ‘다음주 6.13청주시장 선거 출마여부에 대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황 의장은 지난 19일 소속 정당인 자유한국당이 청원구당협위원장으로 박경국 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한데 대해선 ‘아쉽고 아프지만 당의 결정에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 의장은 “앞으로 당에 대한 헌신이 받아들여져 서운한 당원 없이 한국정치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 의장은 "6.13청주시장선거 후보 공천 룰은 공정하게 이뤄졌으면 한다"며  “저의 최종목표는 시민의 삶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황 의장은 한국당 청원당협위원장 공모에서 김재욱 전 청원군수, 박경국 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와 함께 응모했으나 지난 19일 당이 박 전 위원장을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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