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사진) 제천시장이 21일 오후 청량리-제천 간 KTX-이음 시승체험을 위해 청량리역에서 티켓을 구매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천(사진) 제천시장이 21일 오후 청량리-제천 간 KTX-이음 시승체험을 위해 청량리역에서 티켓을 구매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천(사진) 제천시장이 21일 오후 시승체험을 하게 될 청량리-제천 간 KTX-이음  열차를 가리키고 있다.
이상천(사진) 제천시장이 21일 오후 시승체험을 하게 될 청량리-제천 간 KTX-이음 열차를 가리키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이상천(사진) 제천시장이 21일 오후 청량리-제천 간 KTX-이음 시승체험을 하며 지역성장 방안을 구상했다.

이날 이 시장의 KTX-이음 시승체험은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제천-서울 간 거리가 1시간 거리로 짧아진 것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다시 뛰는 희망의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청량리에서 제천까지 1시간 거리의 KTX-이음 시승체험을 하게 됐다"며 "주요시책에 접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KTX-이음 시승체험에 앞서 배용한 청량리 역장을 만나 제천-서울 간 거리가 1시간대로 출·퇴근과 관광하기에 편리해 진 것을 주변에 많이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과거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된 열차를 직접 타 보니 충분히 서울·경기 수도권 위성도시로서의 제천지역 발전 가능성을 보았다"며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이 과거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누렸던 제천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속도만큼이나 심리적 거리도 가까워지길 기대하고 인구유입을 위한 절호의 기회와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역세권개발 및 도심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제천 인구증가의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천시는 중앙선 복선전철의 개통과 예술의전당 및 충북도자치연수원 건립, 도심 관광인프라 구축, 역세권 및 서부동 도시재생사업, 제3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등 주요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위기이자 기회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방문객이 머물고 싶은 제천, 시민의 삶이 향상되는 자연치유의 도시 제천을 만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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