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 뒷면에 상업광고 게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제천시가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 뒷면에 상업광고 게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제천시가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 뒷면에 상업광고 게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월부터 접수를 받아 접수순에 따라 분기별로 제작, 오는 4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상업광고는 주민들의 사용이 가장 많은 10ℓ, 20ℓ, 50ℓ 소각용 종량제봉투 뒷면 전체에 게재한다.

게재료는 20ℓ들이 종량제봉투 뒷면 10만매 기준으로 약 110만원(부가세포함)이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특수시책인 종량제봉투 상업광고가 우리지역 기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지역세외 수입으로 쌓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별도사업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광고신청 문의는 제천시 자원순환과(☏043-641-6421~3)로 하면 된다.

하지만 일각에선 "종량제 봉투 상업광고로 벌어들이는 세외수입과 관련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사용한다든가 하는 목적사업비 활용 필요성이 있다"며 "코로나19로 사용이 늘어난 1회 용품 처리비용 사용도 권장할 만 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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