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코로나19 관광활로로 5인 이하 소규모 관광이 가능한 관광택시를 기존 10대에서 20대로 늘린다고 15일 밝혔다.
제천시가 코로나19 관광활로로 5인 이하 소규모 관광이 가능한 관광택시를 기존 10대에서 20대로 늘린다고 15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제천시가 코로나19 관광활로로 5인 이하 소규모 관광이 가능한 관광택시를 기존 10대에서 20대로 늘린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KTX-이음 개통에 의한 수도권 관광객 증가에 맞춰 관광택시를 10대 더 확충하고 최대 탑승객도 기존 4명에서 3명으로 낮춰 기사포함 4명으로 5인미만 사적모임 특별방역조치를 지키기로 했다.

제천 관광택시는 기사의 여행 가이드와 해설, 맛집 추천 등 승객 친화적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제천을 대표하는 미식여행상품 가스트로투어도 최소 운영인원을 기존 15인 이상에서 4인으로 대폭 축소하고 문화관광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도심을 걷고, 맛집 여러 곳을 찾아 조금씩 맛보는 이색 미식여행상품으로 운영키로 했다.

가스트로투어는 여행작가, 식도락 여행객 등 색다른 여행을 쫓는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도보여행은 주로 역사 문화를 주제로 이뤄지는 인문학 여행으로 제천은 맛집 콘텐츠를 곁들여 새로운 여행 장르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최근 KTX-이음 개통에 따른 탑승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지역 여행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전 열 체크, 차량 승하차 시 손 소독하기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안전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 제천 관광택시 이용객은 총 204대 574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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