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덕문(왼쪽) 농협은행 충북고객본부장은 8일 충북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지원금 기증식을 개최했다.
서덕문(왼쪽) 농협은행 충북고객본부장은 8일 충북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지원금 기증식을 개최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NH농협은행 충북고객본부가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지원금 기증식을 가졌다.

서덕문 농협은행 충북고객본부장은 8일 충북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지원금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농협은행 충북고객본부는 도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화재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2000만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

이는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도내 600여 가구에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제공하게 된다.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화재 발생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화재 발생을 조기에 알려주는 장치이다.

이날 함께 지원하는 가정용 소화기는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용도로 '소방차 한 대'와 같은 기능을 한다는 설명도 있다.

서덕문 농협은행 충북고객본부장은 "도민과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7464건 중 주택화재는 19.9%인 1485건이었다.

주택화재로 전체 사망자 98명 중 31.6%인 31명이 숨졌고, 이 중 70세 이상의 고령자가 54.8%인 1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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