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충북도연맹을 비롯한 충북농업인단체협의회는 22일 오후 청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농해수위에서 여야 합의로 올린 113만 전 농가에 대한 100만원 재난지원금 보편적 지급안(4차 재난지원금 포함안)을 정부는 받아들이라고 요구했다.
전농 충북도연맹을 비롯한 충북농업인단체협의회는 22일 오후 청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농해수위에서 여야 합의로 올린 113만 전 농가에 대한 100만원 재난지원금 보편적 지급안(4차 재난지원금 포함안)을 정부는 받아들이라고 요구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전농 충북도연맹이 31일 오후 문재인정부 농정 실패를 규탄하는 10만 농민 총궐기대회 시·군 선포식을 동시다발로 개최했다.

충북도연맹은 이날 오후 괴산·옥천·음성·진천·제천·단양 등 6개 시·군 차량 및 트랙터 시위 등 투쟁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4월 6일 오전 영동 차량시위, 오후 2시 청주시청 선포식 및 차량시위를 예고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위기는 세계 농업정책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식량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에도 문재인정부는 농정에 대한 어떤 고민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농 충북도연맹은 먹거리 공급은 국가의 의무이고 국민의 권리라며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은 이제 공공재라고 주장했다.

이에 농업과 농촌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가장 힘없는 이들부터 시작해 모든 국민이 차례차례 그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농 충북도연맹은 "농민들은 농업의 주체로서 절박한 심정으로 전국 동시다발 투쟁선포식을 갖게 됐다"며 "우리 농민들은 농업과 농촌이 자본의 이익과 투기에 의해 파괴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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