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국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이 지난 4일 내부 전산망을 통해 전직원에게 청렴실천을 독려하는 편지(왼쪽 아래 ㅁ)를 발송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충북중소벤처기업청이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사업 참여기업 16개사를 선정하고 43개 인증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중소벤처기업청이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사업 참여기업 16개사를 선정하고 43개 인증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선정기업은 ㈜로덱, 신성소재㈜, ㈜중원소재, ㈜메타바이오메드, 상진전선㈜, ㈜대한시브이디, ㈜두드림, ㈜성엔지니어링, ㈜엠비젼, 태웅식품㈜, ㈜이투바이오, ㈜케이씨필, 디엔엘바이오켐, ㈜뷰티콜라겐, ㈜에스와이폴리텍, ㈜경남바이오파마 등이다.

이번 사업은 CE(유럽공동체마크), FDA(미국식품의약품국), NMPA(중국국가약품관리감독국) 등 444개의 해외규격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의 50~70%를 기업 당 최대 4건, 1억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중국·신남방·신북방 국가의 인증을 신청하는 경우 최대 15건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충북지역 16개사의 43개 인증을 제품분야 별로 분류하면 화장품(24), 전기·전자(6), 화학물질(3), 의료기기(2), 기타(8) 순이다.

해외규격인증은 바이어들에게 품질을 보증하는 수단으로 여겨지지만 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아 중소기업 해외진출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충북중기청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해외인증 회득 비용 및 시간 절감, 제품 신뢰도 향상, 기업브랜드 홍보 등 신규 해외시장에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윤영섭 충북중기청장은 "우리지역의 중소기업이 해외규격인증을 발판삼아 무역장벽에 대응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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