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농업회사법인 ㈜예소담(대표 윤병학)의 특포기김치가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도는 '충북 김치 글로벌 홍보·판촉전' 첫 국가로 미국 남동부 대표 도시인 애틀랜타에서 21~24일 나흘간 행사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화끈한 맛의 충북 김치가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달구기 위해 나선다.

충북도는 '충북 김치 글로벌 홍보·판촉전' 첫 국가로 미국 남동부 대표 도시인 애틀랜타에서 21~24일 나흘간 행사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충북의 농식품 수출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 교역이 원활하지 못한 가운데에서도 김치는 수출 효자 상품으로 지난해 55% 성장에 이어 올해에도 33%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 연구 결과 면역력 강화식품으로 김치가 주목받은 게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행사는 충북산 김치 홍보뿐만 아니라 도내 김치 업체의 양념을 활용한 김치 버무림 행사, 김치 요리 레시피 영상 상영, 김치와 김치 짝꿍 요리 시식행사 등 문화 체험행사를 통해 한국의 올바른 김치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충북의 글로벌 김치 판촉전은 미국을 시작으로 7월 베트남, 8월 호주, 9월 캐나다, 11월 독일 등 세계 곳곳에서 펼쳐진다.

유민 ㈜이킴 대표는 "최근 중국의 김치 종주국 발언을 듣고 황당했는데 우리 김치를 홍보하고 더불어 올바른 김치 문화도 알리는 일석이조의 사업에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충북의 김치 수출이 늘어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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