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는 오는 10일까지 협회 홈페이지(membership.kita.net)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연 융자금리 최대 2.0%까지 인하해 KITA무역진흥기금을 빌려준다고 1일 밝혔다.
충북무역협회는 이번 KITA무역진흥기금 융자 지원 기준안 개편은 중소 수출기업들이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해외마케팅, 원자재 조달 등 수출비용에 부담을 느껴 이를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일괄 적용되던 융자금리 연 2.75%는 최대 2.0%까지 인하됐다.
또 협회 회원사 등급별 금리는 로열 연 2.0%, 골드 연 2.25%, 실버 연 2.5%까지 차등 적용한다.
융자 신청기준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0만 달러 이하에서 2000만 달러 이하로 완화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누리도록 했다.
저리 융자 지원금 취급처는 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 8곳, 부산은행과 전북은행 등 지방은행 6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