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국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이 지난 4일 내부 전산망을 통해 전직원에게 청렴실천을 독려하는 편지(왼쪽 아래 ㅁ)를 발송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충북중소벤처기업청은 ㈜아이앤에스 등 도내 중소기업 13개사에 해외규격인증을 위한 인증비와 시험비, 컨설팅비를 2년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중소벤처기업청은 ㈜아이앤에스 등 도내 중소기업 13개사에 해외규격인증을 위한 인증비와 시험비, 컨설팅비를 2년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기업은 코로나19로 지난해 매출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10% 이상 감소한 기업, 매출규모와 무관하게 소요비용의 70%를 지원받는 3개 기업, K-방역·바이오 관련 제조기업 2개사 등 코로나로 지원이 필요한 기업들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해외인증이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열어주기 위해 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각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업은 전기전자, 화학물질, 유아용품, 건축자재 등 다양한다.

구체적으로 ㈜아앤에스를 비롯해 ㈜폴리텍, 솔바로, 한국기계, ㈜세경글로텍, ㈜기린화장품, 유림의료기㈜, 비케이엠㈜, 우조하이텍, ㈜엑티브온, 창영메디칼, ㈜토마스케이블, ㈜디에스테크 등이다.

윤영섭 충북중기청장은 “해외규격인증은 대표적인 비관세장벽 중 하나로 수출을 위한 필수 절차인 만큼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획득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우리 지역의 수출성과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오는 8월초 공고 예정으로 관심 있는 기업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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