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6월 수출이 보조기억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비롯한 컴퓨터 주변기기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 감소로 전체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디자인=해오름출판기획]
충북중소벤처기업청이 도내 수출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물류비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중소벤처기업청이 도내 수출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물류비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충북중기청은 오는 13일까지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logi)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에 전국 수출 중소기업 780여개사를 선정, 총 10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일반물류 지원 △장기운송계약 지원 등 2가지 방식으로 나눠 기업별 수출규모, 물류비 등을 고려해 기업당 1000만~2000만원의 바우처를 발급하고, 이 중 70%를 정부가 지원한다.

일반물류 지원 분야는 수출시 소요되는 해상·항공 운송비, 운임 보험료 등 국제운송비를 지원하고, 장기운송계약 지원 분야는 미주서안향 대상 수출물량이 있는 중소기업과 국적해운선사(HMM)간 장기운송계약 체결 및 국제운송비를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중기부 수출바우처 콜센터(☏055-752-8580) 또는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043-230-5327)로 하면 된다.

윤영섭 충북중기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해상·항공 운임이 급등해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이 중소기업의 수출물류 운송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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