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6월 수출이 보조기억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비롯한 컴퓨터 주변기기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 감소로 전체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디자인=해오름출판기획]
지난달 충북의 수출 무역수지 흑자액이 전년동월에 비해 15.5% 증가한 15억1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지난달 충북의 수출 무역수지 흑자액이 전년동월에 비해 15.5% 증가한 15억1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청주세관은 지난달 충북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11.2% 증가한 25억5700만 달러,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77.3% 증가한 10억4100만 달러로 15억16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고, 이는 전년동월에 비해 15.5% 증가한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싱가폴(72.6%), 홍콩(41.1%), 일본(19.1%), 중국(16.1%), 미국(11.0%) 등 국가(지역)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호주(-22.0%), EU(-13.1%), 대만(-6.5%)등 국가(지역)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청주시, 충주시, 진천군, 음성군 상위 4개 지방자치단체가 전체 충북 수출액의 97%를 차지했다.

중화학공업품(12.5%), 원료·연료(4.8%)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경공업품(-11.8%), 식료·직접소비재(-2.6%)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출액은 반도체(8.97억 달러), 화공품(6.08억 달러), 전기전자제품(2.86억 달러), 정보통신기기(2.13억 달러), 정밀기기(1.07억 달러), 일반기계류(0.94억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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