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23대 축산왕으로 한우 사육경력 40년의 김태운(67·사진·이원면 개심리)씨를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옥천군은 23대 축산왕으로 한우 사육경력 40년의 김태운(67·사진·이원면 개심리)씨를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옥천군은 23대 축산왕으로 한우 사육경력 40년의 김태운(67·사진·이원면 개심리)씨를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씨는 1981년부터 최근까지 한우 175마리를 사육하는 전문 축산인으로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축분 부숙촉진 및 탈취제를 정기적으로 살포하고 사육단계별 체계적인 사료 급여와 농장 소독관리, 축산학을 전공한 아들을 후계자로 경영에 참여시키는 등 전체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씨는 "여러번 고배를 마셨던 축산왕에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른 축산농가의 모범이 되도록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축산업에 전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축산왕은 각 읍면에서 추천한 4명의 후보자 중 현지 순회심사를 거쳐 축산환경 개선 및 악취 저감, 사양관리 및 사료급여 체계, 축산업 전업화, 가축방역, 지역 활동 등 11개 평가항목의 기준에 따라 최다득점자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는 수의사회, 가축인공수정사회, 축협 등 축산관련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위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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