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곤(사진) 서울본부세관장이 22일 청주세관과 충주세관비즈니스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성태곤(사진) 서울본부세관장이 22일 청주세관과 충주세관비즈니스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성태곤(사진) 서울본부세관장이 22일 청주세관과 충주세관비즈니스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성 세관장은 중부내륙의 반도체와 첨단IT(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중심세관인 청주세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원활하고 신속한 물류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청주세관이 반도체와 IT산업 중심의 내륙지 세관으로 청주국제공항을 비롯한 충북 3개 시와 8개 군을 관할하고 청주산단, 오창과학산단, 오송생명산단 등 다수의 보세공장과 과학단지가 입주한 매우 중요한 세관임을 강조했다.

성 세관장은 충북 전체 수출실적의 52.4%를 보세공장 수출이 차지하는 만큼 보세물류의 원활화를 위해 청주세관이 ‘민·관합동 보세공장 발전협의회’를 운영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보세물류의 원활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업무혁신과 규제개혁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청주세관은 지난 9월 충북중소벤처기업청 및 충북수출클럽과 중소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수출유망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성 세관장은 직원 간담회에서 "청주세관이 첨단 IT산업단지 업체를 관할하는 중부내륙의 중추세관으로서 신속하고 원활한 물류흐름을 위해 수출업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며 "앞으로도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현장혁신을 통해 지역경제의 확실한 반등을 지원하는 해결사로 나서 줄 것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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