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민(오른쪽) 청주세관장이 18일 증평군 소재 ㈜마크로케어 생산현장을 찾아 이상린(왼쪽, 충북수출기업인협의회장) 대표와 도내 수출기업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신강민(오른쪽) 청주세관장이 18일 증평군 소재 ㈜마크로케어 생산현장을 찾아 이상린(왼쪽, 충북수출기업인협의회장) 대표와 도내 수출기업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세관이 일선세관 최초로 '지난 1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기관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 15조에 근거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청주세관의 이번 인증 획득은 관세청 및 부산·대구 본부세관을 제외한 전국 28개 일선세관 중에서 최초라는데 의미가 있다.

청주세관은 여성 직원의 비율이 54%이고,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이 많아 육아부담이 매우 커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적극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청주세관은 그동안 유연근무제, 시차출퇴근제, 육아휴직 등 가족친화 시책들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심지어 세관장과 함께하는 워크앤토크데이(Walk&Talk Day), 마음건강 전문상담 등 직원들의 업무스트레스 해소 관리에도 힘써왔다.

신강민 청주세관장은 "이번 인증 취득은 청주세관이 가족친화경영 확산에 대한 의지를 인정받는 것으로 매우 뜻깊다"며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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