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국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이 지난 4일 내부 전산망을 통해 전직원에게 청렴실천을 독려하는 편지(왼쪽 아래 ㅁ)를 발송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충북중소벤처기업청이 수출 가능성이 높은 도내 유망 소상공인 11개사를 올해 처음으로 '수출 두드림(Do-Dream)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중소벤처기업청이 수출 가능성이 높은 도내 유망 소상공인 11개사를 올해 처음으로 '수출 두드림(Do-Dream)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사전 공모에서 총 37개사가 신청해 3.4대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 수출 두드림기업으로는 △제천인삼약초영농조합법인 △㈜순수바람 △㈜노아닉스 △㈜두드림 △틴틀라스 △청년농부들 △에코온 △㈜제이앤씨트레이딩 △제천한약영농조합법인 △바이오헬스닥터 △㈜에스에스위두 등 11개사이다.

이들 기업은 제품 경쟁력, 마케팅 역량, 신제품·서비스 개발의지, 수출 실적 등에 대한 현장평가를 거쳐 ‘충북수출지원협의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최종 선정된 11개사 중에는 2020년 수출실적이 없는 내수기업도 4개사나 포함돼 있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2년 동안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금·보증 등 금융지원과 온라인 마케팅 등 소상공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윤영섭 충북중기청장은 “수출 두드림기업은 그동안 중소기업 위주로 수출 유망기업을 선정하던 것을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수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상공인 전용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소상공인도 수출증대에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협업해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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