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최저점을 찍고 반등세로 전환된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2월 13~20일 전국 중소기업 3150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벌인 결과 내년 1월 업황전망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에 비해 4.5p, 전년동월에 비해 14.0p 하락한 79.0을 기록하면서 4개월 만에 80p선 아래로 떨어졌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2022년 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에 비해 4.5p 하락한 79.0을 기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2월 13~20일 전국 중소기업 3150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벌인 결과 내년 1월 업황전망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에 비해 4.5p, 전년동월에 비해 14.0p 하락한 79.0을 기록하면서 4개월 만에 80p선 아래로 떨어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코로나 확진자 급증,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의 영향으로 숙박 및 음식점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전반의 체감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제조업의 1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3.1p(전년동월대비 8.0p 상등) 하락한 83.3을 기록했고, 비제조업은 전월에 비해 5.2p 하락(전년동월대비 17.2p 상승)한 76.8로 집계됐다.

건설업은 전월대비 8.0p 하락한 74.3,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4.6p 떨어진 77.3으로 파악됐다.

주요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58.3%)을 가장 많이 꼽았고, 원자재 가격상승(46.4%), 인건비 상승(44.9%), 업체 간 과당경쟁(40.1%)이 뒤를 이었다. 지난 1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에 비해 0.5%p, 전년동월에 비해 1.8%p 상승한 72.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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