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국병원의 충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31일 개소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청주한국병원의 충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31일 개소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한국병원의 충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31일 개소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2020년 12월 31일 개소한 충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신마취가 가능한 시설과 전담 의료진을 배치해 고난도 치과진료를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출입구와 승강기를 설치하고 장애인 맞춤형 수납창구와 전용화장실, 주사실, 회복실 등 편의시설을 제공해 환자와 보호자가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장애인들이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와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장애유형에 따라 최대 50%에서 10%까지 비급여 치료에 대한 감면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복지카드나 장애인 증명서,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구비서류가 있어야 한다.

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지난 1년간 2300명 이상의 장애인 환자에게 구강진료 서비스와 치료비 감면혜택을 제공했다.

이용빈 충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은 "지난 1년간 경험을 토대로 부족한 점을 개선해 환자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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