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도는 오는 3월 2일부터 지역개발채권을 만기 상환할 경우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NH농협은행 누리집이나 NH스마트뱅킹 앱 등 온라인으로 가능해진다고 27일 밝혔다.

지역개발채권은 주민복지증진과 지역개발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지자체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자동차 신규 및 이전등록, 기타 허가 및 등록, 각종 계약을 체결할 경우에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채권 상환을 위해 매입한 금융기관을 방문해 원리금을 청구해야 만 상환이 가능해 많은 불면이 있었지만 앞으로 온라인으로 원리금 상환이 가능해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개발채권의 보유사실을 잊거나 방문 상환의 번거로움으로 상환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이번 제도 개선으로 도민의 재산권 보호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