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22일 오전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북상하는 태풍이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오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 달라며 격려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일주일간의 코로나 재택치료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14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새정부 출범에 대비한 충북 공약사업과 중요사업의 국정과제 반영 노력을 당부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이시종 충북지사가 일주일간의 코로나 재택치료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14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새정부 출범에 대비한 충북 공약사업과 중요사업의 국정과제 반영 노력을 당부했다.

또 이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단체장과의 수시 간담회를 성일홍 경제부지사에게 지시하고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 지사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고 있는 오송 국제 K-뷰티스쿨과 관련해 전국의 화장품 대표회사, 협회, 뷰티 관련 단체의 회장단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사업현황 설명과 개선점을 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지사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대형 산불이 우리 마음을 아프게 한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산림 녹화사업으로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고 벌목 후 쌓아두는 잡목 등이 불쏘시개 역할을 해 산불진화에 어려움이 크다"며 "이제 산림녹화사업보다는 입목 벌채, 임도 확보 등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한 산림 슬림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대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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