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반도체고등학교의 2021학년도 졸업생 취업률이 96.3%로 최다를 기록했다. 사진은 충북반도체고 학생들이 취업 실습을 하고 있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의 2021학년도 졸업생 취업률이 96.3%로 최다를 기록했다. 사진은 충북반도체고 학생들이 취업 실습을 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반도체고등학교의 2021학년도 졸업생 취업률이 96.3%로 최다를 기록했다.

15일 충북반도체고에 따르면 졸업생 109명 중 삼성전자 11명, 세메스 5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9명 등 105명이 반도체 관련 기업에 취업했다.

이번 신학기에도 이미 삼성디스플레이에 2학년 2명,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3학년 11명이 취업약정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충북반도체고는 그동안 △취업맞춤형 교육 △반도체 선두 기업과 꾸준한 산학협약체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취업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반도체산업의 '영-마이스터 육성 명당'이란 명성까지 쌓고 있다.

충북반도체고는 외국어, 정보화, 직업기초, 전문, 직업의식 등 5개 분야의 학교 고유 인증제를 도입해 학생이 반도체 분야 명장이 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병호 충북반도체고 교장은 "오미크론 상황에도 학교 공동체가 단합해 많은 졸업생이 반도체 우수기업에 취업했다"며 "학교 특색을 살려 첨단 산업 기술인을 양성하는 명문 마이스터고가 되도록 열정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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