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오는 14일까지 자매시인 동해시의 산불 피해복구 성금을 모금한다고 9일 밝혔다.[충북메이커스DB]
충북도는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에 6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는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에 6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도가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강원·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30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충북도는 경불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 진화에 소방인력 476명과 헬기·위성중계차·펌프차 등 장비 46대를 지원했다.

경북 울진에서 지난 4일 발생한 산불은 강원 삼척까지 9일간 2만4923㏊의 산림과 주택 등 시설물 643개소를 잿더미로 만드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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