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의원.
정우택(사진·청주상당) 국민의힘 국회의원 겸 충북도당위원장이 오는 6.1지방선거에서 현역 국회의원의 출마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방서비스(SNS)에 게재해 이번 지선에서 어떻게 작용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우택(사진·청주상당) 국민의힘 국회의원 겸 충북도당위원장이 오는 6.1지방선거에서 현역 국회의원의 출마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방서비스(SNS)에 게재해 이번 지선에서 어떻게 작용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우택(사진·청주상당) 국민의힘 국회의원 겸 충북도당위원장이 오는 6.1지방선거에서 현역 국회의원의 출마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방서비스(SNS)에 게재해 이번 지선에서 어떻게 작용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정우택(사진·청주상당) 국민의힘 국회의원 겸 충북도당위원장이 오는 6.1지방선거에서 현역 국회의원의 출마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방서비스(SNS)에 게재해 이번 지선에서 어떻게 작용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 의원은 충북도당위원장을 겸직하고 있어 광역단체장(중앙당 공관위)을 제외한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공천권에선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는 3.9대선이 끝나고 최근 6.1지방선거 출마선언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면서 현재 국회 의석수를 보면 국민의힘(110석)과 국민의당(3석)이 합당해도 113석에 불과해 더불어민주당 172석에 크게 못미친다면서 여소야대 국면에서 대야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선 현행 의석수를 온전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향후 새정부(윤석열 행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라도 국회 의석수 유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윤석열정부가 추진하려는 여성가족부 폐지만 하더라도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성사되기 어렵고 새정부가 제대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원만한 국회운영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렇지 못할 경우 새정부의 국정운영이 난항에 봉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정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현역 국회의원의 출마는 최소화 하고 원외 인사 중에서도 새정부와 호흡을 함께 하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지방자치제를 개혁할 수 있는 인재들이 많으므로 보선에서 국민의힘이 확실히 압승할 수 있는 지극히 소수지역을 빼 놓고는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이 국회를 꿋꿋하게 지켜 새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 착수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정 의원의 주장이 충북 지방선거에 어떻게 작용할 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3선의 이종배 국회의원이 공식 논평을 자제하고 있는 와중에도 여전히 유력한 충북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원외 인사로 나경원(영동의딸)·이혜훈(제천의딸) 전 국회의원도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나 전 의원은 3.9대선과 국회의원 재선거 지역 지원유세 발길이 잦아지면서 출마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대선이 끝나고 나 전 의원이 출마설을 일축하고 있음에도 지역 한 방송사의 여론조사에서처럼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이 전 의원도 ‘경제특별도 충북’을 기치로 충북지사를 지낸 정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정과 상식 가치를 결합한 '공정경제특별도 충북 건설‘을 강조하면서 최근 지역 보폭을 넓히면서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현재 박경국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전 행안부 차관)와 오제세 전 국회의원이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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