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기획위원장, 박한석 인수위 행정실 전문위원.
김수민(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기획위원장, 박한석 인수위 행정실 전문위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김수민(전 국회의원) 국민의힘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이 오는 5월 10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기획위원장을 맡았다.

박주선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은 지난 23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8명의 준비위원과 3개의 소위원회 구성안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인수위는 김 위원장의 기용에 대해 여성정치인으로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홍보위원장으로 중임될 정도로 탁월한 감각을 지닌 홍보전문가로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취임식을 세대, 성별, 지역 간 분열된 국민을 통합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겠다고 전했다.

숙명여대 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김 본부장은 대학동아리 '브랜드 호텔'을 벤처기업으로 성장시켜 대표를 지냈고, '허니버터칩' 디자인 제작에 참여하며 국민의당 눈에 띄어 20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으로 당적을 변경해 청주청원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낙마했다.

하지만 현행 국민의힘 당명을 만드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박한석 국민의힘 충북도당 부위원장은 인수위 행정실 전문위원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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