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출신의 김현숙(55·사진) 숭실대 교수가 윤석열정부의 시한부 여가부 장관에 내정됐다.
충북 청주시 출신의 김현숙(55·사진) 숭실대 교수가 윤석열정부의 시한부 여가부 장관에 내정됐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 청주시 출신의 김현숙(55·사진) 숭실대 교수가 윤석열정부의 시한부 여가부 장관에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특보를 맡아 그동안 여가부 폐지, 저출산·고령화 관련 정책 부문을 담당해 왔다.

그는 윤 당선인의 의중을 반영해 여가부 폐지 후 새 방향에 대한 작업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 출신인 김 내정자는 일신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일리노이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정치권에 입문, 의원 시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여성가족위원회 간사 등을 지냈다.

박근혜정부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대통령비서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지냈다.

의원 시절 여가부 장관의 자료제출 요구권을 강화하는 성별영향분석평가법 개정안, 지역구 선거 여성 30% 공천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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