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대청댐 건설로 사라진 마을에 대한 기억과 기록을 찾아 나섰다. 사진은 옥천군 안내 보은가는 길(사진제공=옥천군)
옥천군이 대청댐 건설로 사라진 마을에 대한 기억과 기록을 찾아 나섰다. 사진은 옥천군 안내 보은가는 길(사진제공=옥천군)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옥천군이 대청댐 건설로 사라진 마을에 대한 기억과 기록을 찾아 나섰다.

군은 '대청댐 수몰마을 기록 만들기 사업'을 통해 사라진 마을과 관련된 민간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80년 대청댐 건설로 인해 수몰된 31개 마을과 7000여명 주민들의 흩어진 자료와 기록을 복원하게 된다.

오는 9월까지 수몰마을 내력 및 현황조사, 마을주민들의 이야기로 생산되는 구술기록, 수몰마을과 관련된 사진, 진도, 문서 등 각종 기록을 수집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사진과 출판물은 저작권이 기증자 본인에게 있는 것만 받는다.

관련 기록물은 군청 자치행정과(☏043-730-3172)로 문의, 접수하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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