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위 왼쪽서 두 번째) 국회 부의장이 25일 옥천지역 합동유세에 나선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후보와 김승룡 국민의힘 옥천군수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정진석(위 왼쪽서 두 번째) 국회 부의장이 25일 옥천지역 합동유세에 나선 김영환(위 오른쪽서 두 번째) 국민의힘 충북지사후보와 김승룡(위 오른쪽) 국민의힘 옥천군수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정진석(사진) 국회 부의장이 25일 옥천지역 합동유세에 나선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후보와 김승룡 국민의힘 옥천군수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정 부의장은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를 도와 지역을 위해 일할 후보를 뽑을 것인지 발목잡기만 일삼는 야당후보를 뽑을 것인지 선택하는 선거"라며 "충북지사와 옥천군수 모두 국민의힘 후보를 뽑아야 옥천이 크고 충북이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정지용문학관과 육영수생가를 방문한 뒤 옥천 전통시장 앞에서 옥천지역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과 함께 합동유세를 벌였다.

김 후보는 "김승룡 옥천군수후보와 저를 뽑아 주신다면 윤석열정부와 소통해 가능한 범위내에서 옥천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폭탄'을 내려 보내겠다"며 "군의원, 도의원, 군수, 지사가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합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기업하기 좋은 충북 만들기 일환으로 '충북창업펀드 1000억원 조성'과 중소중견기업 5000개를 수출전략화기업으로 선정, 집중 육성해 임기 4년 동안 10만개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북창업펀드는 충북도와 시·군 배정,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매년 250억원씩 4년 임기내 1000억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앞서 공약한 충북소상공인진흥원 설치와 소상공인정책과 신설을 비롯해 충북일자리재단을 설립해 삼성·SK·LG·현대차 등 우수기업으로부터 60조원 투자유치, 일생활균형조례 제정, 충청권지방은행 및 착한은행 설립 추진, 1인당 개인소득 4만 달러 시대 넘어 5만 달러 시대 준비, 창업천국 충북 건설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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